“ 여기 저기 안 다녀본 곳이 없어요. 이비인후과, 소아과, 대학병원, 비염전문이라고 해서 다녀봤습니다. 치료할 때는 좋은 것 같더니 결국 그대로예요. 진짜 낫나요?”
진짜 낫습니다.
물론 비염이 쉽게 낫는 병은 아닙니다. 비염은 뿌리가 깊은 질환입니다. 즉 내부적인 원인이 있는 질환이라는 것입니다.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면 안 나을 이유가 없습니다.
비염치료 실패하는 이유
1.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했다.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데 어릴 때 감기에 잘 걸리다 보면 대부분 비염이 됩니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비염으로 발전합니다. 어린아이들은 비염이 아직 완전히 체질화되지 않았고 구조적인 문제도 심하지 않기 때문에 원인 치료를 조금만 해주면 쉽게 낫게 됩니다 꼭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증상 치료만 하고 원인 치료를 하지 않았다.
많은 분들이 비염에 걸리면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소염제 등을 처방하게 됩니다. 이렇게 치료를 하게 되면 증상은 일단 줄어들거나 없어집니다. 문제는 이러한 치료는 증상 완화를 위한 것이며 원인은 그대로 남게 됩니다. 또한 약물에 대한 내성이 생기기도 하고, 면역기능이 점점 저하되면서 더욱 심해지는 결과가 되기 쉽습니다. 원인 치료를 받아야 나을 수 있습니다.
3. 정확한 원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치료할 때는 좋아지는 것 같은데 더 이상 좋아지지 않거나 쉽게 재발하는 경우는 비염의 원인을 복합적으로 치료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기능적인 원인만 해도 해독기능, 면역기능, 체온조절기능, 혈액순환기능, 장부기능 (심장, 폐, 신장, 소화기, 간, 대장 등) 여러 기능의 어느 부분에 문제가 되어 있는지, 정확하게 진단해서 적합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